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 가기 어려운 요즘..
SNS 를 통해 알게 된 니지모리 스튜디오 라는 데를 가봤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개화기나 일본 장소 촬영장면으로 나오는 곳이라고 해서...
교토를 애정하는 아내와 함께 방문하였다.
첫 입구.. 건물 사이 골목이.. 마치 교토에 온 것 같다며... 좋아했던...
(하지만 이게.. 전부 일줄은...미처 몰랐다.)
사진 찍으며 놀기에는... 꽤 괜찮았다. 그런데 이 50미터 남짓의 거리가 사진의 전부일 수 있다...ㅠ
일본 기모노나 유가타 등의 옷을 대여해주는 상점...
더위를 식히기 위함인지.. 물을 안개처럼 분사했는데.... 꿉꿉한 날씨에.. 물분사...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너무 습했다.ㅠ
산책로를 통해 걷다보면... 니지모리 스튜디오 안에 있는 료칸이 있다는데...
가격이 후덜덜 해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이 가격이면..난...굳..이...
저녁이 되면 등에 불이 들어와서 예쁘다고 하는데.. 저녁의 이곳 풍경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사무라이를 이겨라 Event.
오후 2시에 급 참가하게 된 가위바위보 이벤트.
각 사무라이 편에 서서 가위바위를 하게 되고. 이기게 되면
스튜디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받을 수 있다.(5,000원 상당)!!!
가위바위보를 이겼다!!!
나는 코인 2개. 아내는 참가비로 코인 1개를 받았다.
그렇게 받은 코인으로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덥고 습한 날씨였어서 그런지... 실내의 빈티지 가구에서 나는...
뭔가 퀴퀴한 냄새가 나서 오래 머무를 수가 없었다.
일본의 구멍가게? 식료품 점을 옮겨놓은 듯한 가게. 컵라면과 간식들이 있다. 꽤 비쌈..ㅠ
2층에 있는 책방? 구입 할 수는 없고. 그냥 둘러볼 수 있는 곳인데...
이 스튜디오가 왜 19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한 지 알게 해주는데...
노골적인? 성인잡지와 성인영상물 표지가 전시되어 있다..;; 약간 민망.)
1~2시간 정도 둘러보며 사진 찍는 정도였던 것 같다.
그렇게 엄청 추천까지는 잘 모르겠다.
차로 밖에 갈 수 없는 곳인데...주차요금 도 따로 내야 한다...(이게 좀 마음에 안 듦)
입장료도 20,000원으로 꽤 비쌌다.
다시 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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