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가을하늘이 푸른 월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러 많이들 오시네요.
주차요금 2,000원을 선불 로 납부하면 널찍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공원초입에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가볍게 있어... 어린시절 즐기던 놀이를 보니 반갑더라고요.
널찍한 잔디공원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레 힐링이 되네요.
길 따라 걸으면서 보기 좋은 다양한 전시물들..
잔디밭과 참 잘 어울리네요.
평화누리공원의 핫포토존이죠? SNS 인스타 배경으로 뿜뿜인 바람개비 언덕입니다.
형형색색으로. 또 색깔 별로 바람개비 존을 만들어놔서 보기에도 좋고 배경으로 사진찍기도 좋아요.
그래서 저도 한 컷~~~
하늘과 주변 배경까지 담고 싶어서 광각으로 촬영했는데요.
인물과 바람개비에 초점을 맞춰 찍어도 예쁘게 나올 공간입니다.
풍경과 함께 담은 바람개비 영상~~~ 아 좋네요~~^^
빨간 색감이 예쁜 전시물을 비롯해서 다양한 조형물들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전쟁..그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기념비들.
가족단위로. 또 반려견과 함께. 그늘막텐트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세요.
저도 텐트 지르고 싶어지네요!!. 여유로운 모습 보기 좋아요.
주차장 입구 한 쪽에 마련되어 있는 평화랜드가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은 테마파크에요
코로나로 인해 이용객이 많지 않고. 또 운영되는 시설도 많지 않더라고요.
임진각 곤돌라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의 요금입니다.
탐승해보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북쪽탑승장에 내리지 못하고.
그냥 곤돌라만 타고 갔다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다음을 기약하며 타지 않았습니다.
평화누리공원 마주편으로는 전쟁과 분단을 간직하고 있는 임진각.
통일이 되면.. 좀 더 평화롭게 다닐 수 있을 세계의 여러 나라들..
철도로 유럽까지 갈 수 있을텐데요.ㅠ
JSA 포토존과 전망대도 있습니다.
6.25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기리고 있는 임진각.
끊어진 철길을 따라 가슴 애리는 소녀상과 이산가족을 위한 느린우체통이 있어요
파주에서. 개성까지 22km 밖에 안 됐었네요. 서울보다 더 가까운 거리인데...갈 수가 없어요.
끊긴 경의선을 달렸던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어요.
수십, 수백발의 총알파편자국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지금은 달리지 못하는 철마...
지하벙커 전시관은 거리두기 로 인해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ㅠ
코로나 이후에는 지금은 갈 수 없는 전시관과 곤돌라를 타보러 다시 오고 싶습니다.
**9월 가을소풍으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가기 참 좋은 곳이에요.
탁 트인 풍경과 잔디밭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기도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파주로 시원한 자유로 드라이브도 즐길겸 가보니 참 좋네요.
넓은 공원이어서 사람도 밀집하지 않아
거리두기를 하며 공원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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