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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즐거움

[서울] 산책하기 좋은 야경 예쁜 안양천_고척교

by 힐링삼촌 2020. 9. 4.

밤하늘과 안양천과 고척돔

태풍 마이삭이 지나갔네요. 다들 비바람에 큰 피해 없으셨나요?

저는 집 안에 웅크리고 있다가 밤이 되어 선선한 바람냄새를 맡으러 안양천에 갔어요.

집에서 걸어서 40분 거리인 안양천.

다행히 구름이 조금 걷히고 하늘이 조금씩 보이면서 풍경보기 좋고 걷기 좋은 날씨상황이었어요.

밤하늘과 함께 보면 더 좋은 고척돔 외관.

심플하고 웅장한 고척돔의 외관은 밤하늘을 품은 안양천과 함께 보면 더 보기 좋아요.

도시의 큰 건물은 대부분 아파트나 큰 빌딩의 창문으로 나눠져있어서 시선이 분산되어 보는 맛이 없는데.

이렇게 큰 건물은 보기에도 뭔가 막힘없고 편해서 그런가봐요

 

널~찍한 인도가 여유로운 고척교

요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의 상황인지라 저녁9시쯤의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도 차량도 한적하네요.

생각해보면 도시에서 이렇게 큰 인도를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데가 어딨지 싶을 정도로.

한강의 다리보다 길이는 짧지만 폭이 주는 여유가 있는 고척교였어요.

평소에는 차가 많아서 좀 시끄럽기도 하고 답답했지만. 차가 적은 밤이나 고요한 새벽시간에 가시면 여유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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